여행명소로 유명한 세계 각국이 슬슬 국경을 개방하고 항공사들도 하늘길을 열고 있지만, 당분간 해외여행은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 코로나19로 가지 못하는 해외여행 아쉬움, 영화 속 명소 찾기 놀이로 즐겨보자.
특히 미국 시애틀은 로맨틱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국내 감성 영화 <만추>, 할리우드 판타지 액션 영화 <트와일라잇> 등에 등장한 명소들이 여럿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한 장면 속 명소 포착, 여행 위시리스트에 추가해 보자.
시애틀 관광청이 추천하는 영화 속 명소 베스트 3를 소개한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속 그 곳
파이크 플레이스마켓 & 레이크 유니온 수상가옥
할리우드 대표 중년배우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시애틀의 다양한 명소가 등장한다. 특히 극 중에서 샘 (톰 행크스)이 이사 온 레이크 유니언(Union Lake) 수상가옥, 그리고 친구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가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은 시애틀 여행객에게 필수 체크리스트이다.
영화 <만추> 주인공이 도착하고 출발하던 곳
유니온 스테이션 & 라이드 더 덕
늦가을 시애틀에서 만나는 운명적 사랑을 보여주는 국내 영화 <만추> 역시 시애틀의 다양한 곳들을 보여준다. 영화 속 남녀 주인공 훈과 애나가 시애틀에 도착하고 떠나는 곳의 배경이었던 유니온 스테이션 (Union Station)은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또한 두 주인공이 탑승했던 수륙양용 버스 ‘라이드 더 덕(Ride the Duck)’은 90분 동안 시애틀 주요 명소를 가이드의 재치 있는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인기 투어 상품이다.
영화 <트와일라잇> 에드워드가 살던 곳 '올림픽 국립공원'
사람의 손길이 닿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울창한 열대 우림 속에 살고 있는 뱀파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트와일라잇>은 시애틀에서 차로 3-4시간 정도 떨어진 올림픽 국립공원 (Olympic National Park)에서 촬영됐다. 극 중 에드워드가 살던 숲은 호 레인 포레스트(Hoh Rain Forest)이며, 이사온 후 벨라가 지루해하던 시골 동네는 포크스(Forks)이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올림픽 국립공원을 꼭 방문해보자.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 1일부터 인천–시애틀 주 3회 직항편 운항을 재개했다.
June 18, 2020 at 03: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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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랜선 여행! '영화 속 시애틀 명소' 베스트 3 -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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