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이혼했어요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전처 및 아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양육비와 관련된 진흙탕 싸움을 이어나갔다.
김동성은 23일 교제 중인 인민정의 SNS를 통해 "#배드파더스 #양육비 노력했습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잘못 반성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먼저 아들과의 대화에서 김동성은 "아빠 집에서 같이 살래?"라고 물었고 김동성의 아들은 "나중에 생각할게. 나도 엄마 계속 집에 안 오면 아빠랑 살려고"라고 답했다.
이어 김동성은 "그래 잘 자 사랑해"라고 말하며 "잘 생각해보고 빨리 결정하자. 아빠가 너무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아들은 "근데 누나 교회 갈 때 지하철 타고 간다"며 "엄마가 그 남자가 운전해서 누나가 싫어서 지하철 타고 가"라고 의문의 남성을 지칭하기도 했다.
![]() |
인민정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
또한 김동성은 '밑 빠진 독'이라고 저장해놓은 전처와의 대화도 공개했다.
김동성의 전처는 김동성을 향해 "대포차 만든다 XX. 너는 참고 있는 나한테 왜 이 XX이야 진짜. 미팅 같은 소리하고 있네"라고 험한 말들을 내뱉었다.
이어 전처는 "장시호 상간녀 기사 내보낼테니 그런 줄 알아"라며 "양육비 XX 안 주면 끝까지 받아낸다. 이 XXX야. 내가 차 주나 봐라"라며 협박과 함께 욕설을 쏟아냈다.
김동성은 '국정농단'의 주역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2015년 1월경 내연 관계를 맺고 장씨 집에서 동거한 사실이 인정돼 법원에서 전처 오씨에게 위자료 지급 판결을 받았다.
김동성은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현재 여자친구인 인민정씨와 함께 출연했다. 그날 방송에서 김동성은 인민정씨와의 재혼 계획을 알리며 자신을 둘러싼 여러 소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전처와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의 양육비를 미지급해 '배드 파더스'에 등재된 일에 대해 "(코로나19) 이전에는 지급이 가능했던 금액이고 원래는 성인을 가르쳤다"라며 "근데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아예 일을 못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300만원을 벌어서 200만원을 양육비로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이 나간 뒤 본인이 김동성의 전처라고 주장한 A씨는 2일 양육비해결총연합회 공식 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저는 ㄱㄷㅅ씨의 전 와이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본인 역시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을 제안 받았다가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후 김동성의 변호사가 연락을 해와 출연료로 양육비를 지급할테니 '배드 파더스' 사이트에서 이름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며 '이미지 쇄신을 해야 돈을 벌어 양육비를 줄 수 있다'는 발언 역시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김동성이 300만원을 벌어 200만원을 꼬박 줬다는 건 거짓말이며, 아이들과 면접 교섭은 세 번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재혼 스토리까지 아이들이 접해야 하냐"며 "이혼한 지 2년이 넘어가 아이들과 저 어느 정도 안정기가 찾아왔는데, 아이 아빠의 행동 때문에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더불어 양육비 지급 기간은 길어야 5년 남았다고 알렸다.
이에 김동성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전처와의 이혼은 신뢰와 믿음이 깨졌기 때문"이라며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밝혔던 서울대 음대 학력은 거짓"이라고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왔다.
khj80@news1.kr
기사 및 더 읽기 ( "상간녀 기사 낸다, 이 XXX야" 김동성 전처가 보낸 욕설난무 카톡 - 뉴스1 )https://ift.tt/3kfpjwO
스포츠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상간녀 기사 낸다, 이 XXX야" 김동성 전처가 보낸 욕설난무 카톡 - 뉴스1"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