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보르도의 황의조가 마르세유전에서 80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르도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1-22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르도는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3연패 늪에 빠졌다. 리그 순위는 3승8무9패(승점 17)로 17위에 자리, 강등권 근처까지 내려갔다.
보르도는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코로나19와 부상으로 빠져 선발 라인업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방에서 결정적 실수까지 나왔다.
보르도는 전반 37분 베노잇 코스틸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젱기즈 윈데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동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을 터뜨리진 못했다.
전반 41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높게 떠 땅을 쳤다.
후반 25분엔 강력한 발리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황의조는 후반 35분 가벼운 부상을 호소한 뒤 교체로 물러났다.결국 보르도는 전반전의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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