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위 베스트, 돌아와 큰 보탬" 김태형, 플렉센 복귀투 만족 [광주 톡톡]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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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몸 상태는 베스트이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부상 재활을 마치고 복귀등판을 가진 크리스 플렉센(26)의 투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플렉센은 지난 9일 KT 위즈와의 잠실경기에 54일만에 등판해 3이닝을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153km짜리 강속구를 비롯해 55구를 던지며 위력을 과시했다.

플렉센은 지난 7월 16일 SK전에서 타구에 발등을 맞아 골절상을 당했다. 플렉센이 가세하면서 두산은 5명의 선발진 재구성을 완료했다.

김태형 감독은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몸 상태는 베스트이다. 볼 자체도 그렇고 모든 것이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후 또 불펜피칭을 했는데 경기에서 던지면서 아쉬운 부분을 체크하느라 몇 개 더 던진 것 같다. 그럴거면 마운드에서 더 던지지"라며 웃었다.

마지막을 "다음 경기에서는 80개 정도까지는 생각하고 있다. 투수코치가 체크하면서 다음 등판 일을 정할 것이다. 아직 선발진이 제대로 돌아간다고 볼 수는 없지만 플렉센의 복귀가 팀에게는 큰 보탬이 된다"고 복귀를 반겼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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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0, 2020 at 03:2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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