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이끈 세징야 8R MVP… 데얀은 베스트11 -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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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2분 사이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구의 3-1 역전승을 이끈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대구는 지난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 삼성과 맞대결을 펼쳤다. 전반 40분 수원 고승범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후반 29분 세징야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분 뒤에 40여 미터 단독 드리블을 시도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데얀에 쐐기골을 넣으며 3-1 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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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역전승을 이끈 세징야는 해당 라운드 MVP에 선정되었으며 총 4골이 터진 이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데얀은 베스트11에 올랐다. 흥미로운 점은 8라운드 베스트11의 공격수가 모두 주니오, 일류첸코, 데얀의 외국인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은 대구는 8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K리그2 7라운드 MVP도 선정되었다. 주인공은 안산 그리너스의 김륜도다. 그는 지난 22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페널티킥 골과 후반 8분 필드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안산은 김륜도의 활약에 힘입어 5연패의 사슬을 끊고 개막전 이후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세징야(대구)
베스트팀 : 대구
베스트매치 : 대구(3) vs (1)수원

베스트11
FW 주니오(울산), 일류첸코(포항), 데얀(대구)
MF 세징야(대구), 한교원(전북), 권완규(포항)
DF 박주호(울산), 권경원(상주), 홍정호(전북), 김문환(부산)
GK 강현무(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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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2 2020 7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김륜도(안산)
베스트팀 : 수원FC
베스트매치 : 수원FC(3) vs (2)안양

베스트11
FW 바이오(대전), 김륜도(안산), 안병준(수원FC)
MF 김영남(부천), 이창민(제주), 안드레(대전)
DF 박민규(수원FC), 이광선(경남), 이지솔(대전), 김태현(안산)
GK 오승훈(제주)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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