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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리버풀과 2-2 무승부…EPL 우승 경쟁, 끝까지 모른다 -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지켰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 EPL 31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이어간 맨시티는 23승5무3패(승점 74)로 선두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리그 11연승이 무산되면서 22승7무2패(승점 73)로 2위를 마크했다.

사실상 EPL 결승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비긴 맨시티와 리버풀은 남은 7경기를 통해 리그 우승을 다투게 됐다.

EPL 우승을 놓고 펼쳐진 두 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케빈 데 브라위너는 전반 5분 페널티 에어리어 밖 정면에서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때려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와의 경기 전까지 리그 10연승 행진 중이었던 리버풀도 이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전반 13분 왼쪽 측면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이 반대편으로 길게 넘긴 공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다이렉트로 골문 앞으로 보냈다. 이를 기다리고 있던 디오구 조타가 깔끔하게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36분 맨시티가 다시 앞서 나갔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리버풀 수비 라인 뒤로 침투, 주앙 칸셀루의 전진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한지 1분 만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디오 마네가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잡지 않고 바로 슈팅으로 때려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리야드 마레즈, 잭 스릴리쉬,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즈, 나비 케이타,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 공격적인 자원들을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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