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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유일하게 2표 받은 홍정호, K리그1 'MVP 후보' 예상 - Goal.com

한국프로축구연맹

[골닷컴, 효창동] 강동훈 기자 = 홍정호(32·전북현대)가 유일하게 2표를 받으면서 올 시즌 유력한 K리그1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뽑혔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MVP 영예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 미디어데이(이하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K리그1 12개 구단 감독과 선수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개막전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인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계속해서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시즌 유력한 MVP 후보를 뽑아달라는 질문이 나오면서 열기는 더 뜨거워졌다.

선수 대표 12명에게 새 시즌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뽑아달라고 요청하자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대다수가 자신의 소속팀 선수들을 선정했지만, 유일하게 2표를 받으면서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된 이가 있다. 바로 홍정호다.

홍정호는 지난 시즌 MVP 수상자다. 당시 감독과 선수 주장으로부터 각각 6표씩 받았고, 미디어 투표에서는 최다인 56표를 받으면서 2위 주민규(31·제주유나이티드)를 제치고 24년 만에 수비수 포지션 MVP에 선정됐다.

그래서일까. 이번 시즌도 다수 전문가와 팬들은 홍정호가 지난해 퍼포먼스를 올해에도 보여주면서 전북의 우승을 이끌 거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홍정호는 이승우(24·수원FC)와 정승현(27·김천상무)의 표를 얻으면서 유력한 MVP 후보에 올랐다.

이승우는 "우승을 경쟁하는 팀에서 나올 것 같다"면서 "전북 경기를 봤는데 홍정호 선수의 수비력이 좋고 중심을 잘 잡아준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다. 올해도 받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정승현은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선수다. 작년에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올해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짚었다.

한편, 홍정호는 소속팀 동료 쿠니모토 타카히로(24)를 뽑았다. "작년 마지막쯤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기량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준비하는 과정도 좋았고, 개인 훈련과 팀 훈련을 열심히 했다. 많이 기대된다. 부상만 없다면 주축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칠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 K리그 12개 구단 선수 대표가 뽑은 이번 시즌 MVP 후보

전북현대 선수 대표 홍정호 → 쿠니모토

울산현대 선수 대표 김태환 → 김영권

대구FC 선수 대표 이근호 → 세징야

제주유나이티드 선수 대표 안현범 → 이창민

수원FC 선수 대표 이승우 → 홍정호

수원삼성 선수 대표 이기제 → 김건희

FC서울 선수 대표 고요한 → 오스마르

인천유나이티드 선수 대표 오재석 → 송시우, 무고사

포항스틸러스 선수 대표 신진호 → 오그부

성남FC 선수 대표 김영광 → 뮬리치

강원FC 선수 대표 이광연 → 김대원

김천상무 선수 대표 정승현 → 홍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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