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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 홈런 폭발' 김하성, 멀티히트+2타점…샌디에이고 5연패 탈출(종합) -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홈런 등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팀의 5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01에서 0.206으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지난 8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6일 만에 선발로 나섰다. 모처럼 찾아온 기회에서 그는 멀티히트와 타점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2사 1, 2루 찬스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4회말 3루수 땅볼에 그쳤던 김하성은 6회말 폭발했다.

동료 트렌트 그리샴의 솔로포로 5-5 동점이 된 가운데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투수 호세 퀸타나의 2구째 87마일(약 140㎞) 체인지업을 통타, 중앙 담장을 넘겼다.

시즌 7호 홈런으로, 지난 8월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53일 만에 다시 터진 대포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다시 1점을 실점해 6-6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은 9회까지 균형을 깨트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이때도 김하성은 공을 세웠다.

김하성은 10회말 무사 1, 2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빅터 카라티니의 적시타가 터졌고 샌디에이고가 7-6으로 승리했다.

5연패에서 벗어난 샌디에이고는 77승75패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와일드카드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격차는 6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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