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애틀랜타전 무안타 침묵 - 문화일보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2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남겼다.

최지만은 지난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1타수 1볼넷)을 시작으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8일 미네소타전(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2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등 매 경기 출루에 성공했지만, 애틀랜타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에서 0.364(11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4회 2루수 땅볼, 6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9회 대타 트리스탄 그레이로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애틀랜타에 0-2로 졌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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