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온라인 쇼핑 고성장에 3Q 호실적 전망" - 이베스트 -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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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다나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국내 온라인 쇼핑의 고성장으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통계청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9000만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으며, 다나와의 7~8월 동향도 이와 비슷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정 연구원은 "제휴쇼핑은 7~8월 트래픽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40%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3분기 실적도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중요한 점은 PC·가전에 집중됐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생활용품 등 일반상품 비중이 30% 수준까지 확대되며 아이템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수수료는 7~8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20%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6월부터 상대적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게임용 PC 제품군 비중이 증가하며 판매량 대비 매출 성장률이 높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자회사 다나와컴퓨터도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학교, 온라인 수업에 따른 공공부문 PC 주문 증가로 교육청과 관공서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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