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여자오픈 2R 공동 17위
6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복귀한 박인비가 AIG 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둘째 날 명성을 입증했다.
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6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6오버파로 크게 흔들렸던 박인비는 하루 만에 본연의 모습을 되찾으며 공동 17위로 올라섰다. 한국 국적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
강풍으로 대다수 선수들이 고전한 가운데 박인비가 적어낸 2언더파는 데일리 베스트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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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어제보다 훨씬 좋은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오늘은 실수도 안 했다. ‘정말 언더파가 가능할까’ 싶은 코스였는데, 오늘 언더파를 쳐 남은 라운드에 조금 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타수 지키기에 성공한 이미향이 중간합계 5오버파 147타로 전인지 등과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양희영은 5타를 잃어 중간합계 7오버파 149 공동 40위가 됐다. 다니 홀름크비스트(스웨덴)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 중 언더파를 기록 중인 유일한 선수다.
호주교포 이민지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4위에 안착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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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2, 2020 at 01:2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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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강풍 뚫고 2언더파 ‘데일리 베스트’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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