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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 더벨(the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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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0년 06월 11일 14: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설립 6년차에 접어든 에쓰비인베스트먼트가 새 대표이사로 정이종 전 킹고투자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했다. 엠벤처투자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에 몸담았던 정 대표는 프로젝트 펀드를 순차 결성해 사세를 키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달 초 에쓰비인베스트먼트는 주주총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정이종 전 킹고투자파트너스 대표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3년까지다.

정 신임 대표는 기업은행을 거쳐 2010년 엠벤처투자 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벤처캐피탈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전무를 지내고 2017년 신기술금융사인 킹고투자파트너스의 원년 멤버로 합류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펀드레이징 경험이 정 대표의 강점"이라며 "킹고투자파트너스 대표 당시 3개의 조합 결성에 공을 세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00억원 규모의 '킹고 멀티플 농식품 제1호 투자조합', '킹고 바이오 그로스 제1호 투자조합'(120억원), '경기 재도전 투자조합'(150억원) 등의 LP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활약했다.

정 대표는 "프로젝트 펀드 결성에 초점을 맞춰 경영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라며 "정책자금 펀딩 경쟁이 치열해진 벤처투자업계 상황을 감안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유망한 딜(deal)을 소싱하는 대로 50억~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트랙레코드를 쌓을 계획이다.

전기차 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관련 기업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얼리 스테이지(early stage)의 업체에 국한하지 않고 신속하게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프리IPO 단계 회사까지 살핀다.

투자 성과에 대한 보상 체계를 명확하게 수립하는 과제 역시 방점을 찍는다. 정 대표는 "모험자본을 운용하는 조직은 구성원의 퍼포먼스에 대한 성과를 보상하는 철학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벤처캐피탈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상황에서 유능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 문을 연 에쓰비인베스트먼트는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회사다. 대주주는 한탑으로 100% 지분을 확보했다. 운용자산(AUM)은 330억원으로 3개의 펀드를 보유 중이다. 약정총액 130억원의 '방송콘텐츠투자조합', 100억원 규모로 각각 론칭한 '4차산업혁명투자조합'과 'SB 프로젝트투자조합'이 있다.

정 대표는 "급격하게 외형을 키우지 않고 내실을 다지면서 에쓰비인베스트먼트를 이끌겠다"며 "심사역 각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는 능동적인 조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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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1, 2020 at 12:3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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